지난달 부산의 전체 취업자 수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증가 폭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 취업자는 역대 10월 중 처음으로 2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6월 100만 명을 돌파했던 상용근로자 수는 다시 90만 명대로 줄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국가데이터처와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각각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는 17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0
바다이야기합법 명(0.5%) 늘었다.
지난 9월(+1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다. 다만 지난달 증가 폭은 한 달 전보다 크게 축소됐다.
지난달 전국 취업자는 2904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9만3000명(0.7%) 증가했다. 역시 지난 9월(+31만2000명)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바다이야기게임2부산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20대 취업자는 19만8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2만 명(9.2%) 급감했다.
역대 10월 기준으로 부산의 20대 취업자 수가 20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계절적 특성이 반영되는 고용 통계는 비교 시점을 통상
바다이야기디시 ‘1년 전’으로 삼는다.
청년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력 업종 침체에 따른 20대 취업난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부산 50대 취업자도 3000명 감소했다. 반면 30대(8000명) 40대(6000명) 60세 이상(1만7000명)은 증가했다.
부산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10월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보다 1만2000명 줄었다. 30개월 연속 감소세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4000명)도 건설업과 마찬가지로 3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영업자는 1만9000명 감소했다. 29개월 연속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3000명 줄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앞서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9월 7000명 줄어들며 20개월 만에
릴게임황금성 감소세로 전환된 바 있다.
지난 6월 역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던 부산의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달(99만5000명) 다시 90만 명대로 낮아졌다.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4만6000명 늘었고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4만9000명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부산 전체 고용률은 58.8%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1.8%로 지난해 10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과 달리 고령층 중심의 고용 증가세가 고용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30대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2만4000명 늘어난 33만4000명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