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예방, 관리를 위해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 외에 탄수화물도 과식을 피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뇌혈관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병,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병을 일으키는 기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이다. 제때 치료·관리해야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뇌혈관병을 막을 수 있다. 식습관과 혈관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밥, 김치로 한 끼 때운다…탄수화물 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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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려면 운동, 식사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이나 식사 등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균형 잡힌 건강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을 활용하는 식사패턴을 가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지방섭취 비율은 높지 않지만, 탄수화물 섭
바다이야기 취 비율은 높다. 젊은층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지만 중년 이상은 밥, 면 등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식사 때 탄수화물도 절반은 먹어야 하는데…어떻게 먹을까?
국민건강통계(2021년)을 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비율은 60%:16%:24%이다. 미국 성인의 47%:16%:36%와
릴짱릴게임 비교할 때 탄수화물, 지방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한국인은 나이가 들수록 밥, 면, 빵, 감자 등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다.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기름진 음식만 조심할 게 아니라 탄수화물도 정량만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면 기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감소하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식사 때 탄수화물도 절반은 먹어야 한다.
릴게임다운로드 잡곡밥, 된장국, 생선, 버섯…고지혈증, 당뇨병 예방·관리 위한 식단은?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좋은 한 끼 식단의 예를 들어보자. 현미밥, 단호박배추 된장국, 저염된장 삼치구이, 느타리버섯볶음, 고추김치 등이다. 흰쌀밥 대신 통곡물인 현미를 섞어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늘렸고, 단백질 음식으로는 육류 대신 생선
릴게임사이트 인 삼치를 선택했다. 단호박, 배추, 고추, 생야채, 버섯과 같은 다양한 채소를 포함하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저염된장을 활용하면 고혈압, 혈관에 해로운 지나친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식사 순서 바꿨더니…혈당 급상승(스파이크), 중성지방 억제
채소, 잡곡, 해조류에 많은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중성지방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식사 때 채소→단백질(달걀, 고기)→탄수화물(밥, 면, 빵) 순서대로 먹으면 포만감이 상당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을 덜 먹을 수 있다. 공복에 급하게 밥, 면부터 먹는 게 가장 나쁘다. 탄수화물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이 급상승(스파이크)하고, 중성지방이 축적될 수 있다.
이 식사법은 반찬이 짜면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염분 섭취량도 줄일 수 있다. 잡곡밥도 과식은 금물이다. 역시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이다. 식후에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고지혈증, 고혈당이 흔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심뇌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