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 대담 : 염승환 LS증권 이사
- 미 증시 변동성 원인 1)셧다운으로 유동성 경색 2) 12월 금리 동결 움직임 3) 마이클 버리發 'AI버블론'..구글 등 빅테크들의 100조원대 채권발행으로 수익화 논쟁
- '에브리싱 랠리'에서 주식 비트코인 등 하락장 연출..12월까지는 시장의 불편감 지속될 듯, 12월 美 FOMC 주목해야
- 中 '한일령'에
골드몽릴게임릴게임 호텔 카지노 면세점 등 K-관광주 어제(17일) 급등..내수 경제에도 도움될 것
- 연말 정책이슈 '배당소득 분리과세', 증시 영향 주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일타 염블리> 염승환 LS증권 이사
바다이야기APK 와 계속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미국으로 가보도록 하죠. 미국도 요즘보면 올랐다 내렸다 조정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간밤에도 3대 지수 모두 하락하고 S&P 500이 기술적으로 좀 안 좋은 지점까지 들어섰다 이런 분석까지 나오던데요. 일단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변동성이 왜 이렇게 커진 겁니까?
◇ 염승환 : 뭐든 뭔가 많이 오
야마토무료게임 르거나 내리면 그 과정에서 변동성은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지금은 올해 우리 한국이 압도적으로 좋았지만 전 세계 주식시장이 또 굉장히 많이 올랐잖아요? 특히 10월에 좋았죠. 그러다 보니까 그런 오른 상황에서 그게 뭔가 계속해서 좋은 뉴스들이 나오면 우상향을 계속할텐데 근데 최근에 이제 변동성이 커지는 건 뭐냐면 많이 올라서 좀 팔고 싶은 또
알라딘릴게임 욕구들도 있는데 그거를 팔게끔 만드는 뭔가 좀 악재들이 몇 개 나왔어요. 그래서 대표적인 게 저는 셧다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셧다운이 약간의 유동성을 경색시켜버린 거죠. 단기적으로 뭐냐면 재무부가 계좌에서 월급을 줘야 되는데 그거 못 쓰게 돼버렸죠. 셧다운 때문에. 그럼 돈이 자꾸만 관세나 이런 것들이 이쪽에 들어갈 거 아니에요? 돈은 들어가는데 마치 부모
알라딘게임 님이 내 계좌 못 쓰게 만든 것처럼 그냥 압류돼 버린 거예요.
◆ 조태현 : 장롱 속에 쌓여있는
◇ 염승환 : 그러면 긴축이 되고, 그거는 경제에 도움이 안 되죠. 사실은 이게 나가야 되는데 지출이 안 되니까 정부가 지출을 못한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하죠? 다른 데서 돈을 자금을 확보를 해야 되겠죠.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 시중 자금이 자꾸만 말라가는 거죠. 그런데 원래 이게 써야 될 자금을 못 써버리게 되니까 셧다운 때문에 그래서 그때 한번 금리가 막 튀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면 이제 취약한 기업이나 현금이 약한 기업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아요. 그래서 물론 큰 기업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그런 이제 금리 튀는 거는 주식시장에 좋은 게 아니죠. 그리고 셧다운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근데 다행히 연준이 또 약간 자금 지원도 좀 해주고 그러면서 금리 내려가고 그리고 셧다운도 해결이 됐는데 그다음에 셧다운 해결됐다고 또 우리 이게 끝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에요. 경제 지표 발표가 안 돼요. 또 가장 중요한 게 미국이 무조건 금리를 앞으로 계속 내릴 거다. 이거 기대감 때문에 또 오른 것도 사실이죠. 근데 이게 갑자기 중단된다. 금리 동결한다 이 얘기가 나오니까 이 시나리오가 또 바뀌어버린 거예요.
◆ 조태현 : 고용이나 물가 지표 내긴 낸다고 합니까?
◇ 염승환 : 10월 데이터는 아예 영구적으로 손실됐다 이러더라고요. 그럼 그거 제대로 하려면 내년 초는 돼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당분간은 그러니까 데이터가 나와도 믿을 수 있나? 연준 의장 아시잖아요. 무조건 데이터 기반인데 못 믿으면 의사결정을 못 해요. 그럼 그냥 동결 가는 거죠. 사실은 인상할 수는 없지만 그러니까 그렇다고 민간 데이터 보면 다 꺾였는데 그거 보고 판단을 안 하거든요.
◆ 조태현 : 그것도 말이 안 되죠.
◇ 염승환 : 그러니까 이제 12월 금리 인하 물 건너 갔다 이런 분위기니까 이제 팔자 약간 이런 분위기 그래서 변동성 나오고. 거기다가 세 번째가 AI 버블론. 그거를 촉발시켰던 게 여러 개가 있지만 마이클 버리라는 아주 유명한,
◆ 조태현 : 빅쇼트
◇ 염승환 : 빅쇼트로 유명한 이분이 아주 공개적으로 AI 막 비난했죠. 저거 회계 조작했니 마니 막
◆ 조태현 : 별 말씀을 다 하시더군요.
◇ 염승환 : 그래서 그런 것도 불편하죠. 어쨌든 불편한 데다가 갑자기 또 채권을 막 찍어내기 시작합니다. 기업들이. AI 투자하는데 아니 빅테크들 돈 많은데 왜 채권 발행해? 이런 것들 돈이 있는데도 저렇게 찍어내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나 이게
◆ 조태현 : 아마존에서 채권을 발행한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죠?
◇ 염승환 : 예. 그러니까 아마존에서 120억 달러인가요? 규모는 120억 달러, 150억 달러 이렇게 나오는데 아마존의 크기에 비하면 엄청 큰 돈은 아니지만 아니 현금이 짱짱한 회사가 갑자기 지금 발행하고 올해 이번 달 초에는 구글이 발행했어요. 거기다가 지난달에는 메타, 9월에는 오라클
◆ 조태현 : 다 쟁쟁한 회사들이네요.
◇ 염승환 : 이 회사들 다 합치면 우리나라 돈 100조가 넘어요. 채권 찍어낸 게. 합치면 적은 돈이 아니죠. 이 돈으로 물론 AI 투자를 할텐데 아니 AI 좋은 건 알겠는데 지금 AI 미국도 걱정이 이 시선이 뭐냐면 AI 저렇게 투자하는 건 알겠는데 지면 끝이잖아요. 돈을 언제 벌 건데 이거 수익화에 대한 논쟁도 되게 심해요. 지금은 투자는 이만큼 늘었는데 수익은 요만큼 나고 있잖아요? 오픈 AI도 아직 그만큼의 수익은 아니잖아요.
◆ 조태현 : 오픈 AI는 망할 것 같은 AI 회사 첫 손에 꼽히더라고요?
◇ 염승환 : 그러니까 물론 오픈 AI는 8억 명의 유저가 있으니까 저는 플랫폼 가치만 보면 당연히 앞으로도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중간중간의 과정에서 경쟁도 엄청 치열해요. 지금 막 구글 제미나이가 쫓아오고 있죠? 그러니까 이제 이런 진짜 돈의 경쟁에서 이 빅테크는 살아남겠지만 돈을 실제 또 못 버는 기업들은 여기서 이탈할 수도 있는 거고 거기다 금리까지 트니까 이번에 아마존의 금리도 그렇게 낮은 금리는 또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러다 보니까 시장이 이제 의심하는 거예요. 그동안에 장밋빛만 보다가 이거 진짜 이거 잘못하면 이거 위기 오는 거 아니야 IT 버블처럼 되면 어떡하지? 이게 막연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시장은 약간 그런 의심들을 좀 하기 시작해요. 그러면 낙관적으로 봤던 사람들이 주식 매매를 일단 중단해 버리거든요. 매수세가 안 들어와요. 거기다가 빠지면 빠지는대로 일단 기다립니다. 그리고 좀 불안한 사람들은 팔아버리죠. 거기다 연말이고 나스닥이 7달이나 올랐으니까 아 좀 팔자
◆ 조태현 : 그럴 때가 되기도 했죠.
◇ 염승환 : 거기다가 요즘에 이 표현이 유행했죠. 에브리싱 랠리 모든 자산이 다 올랐는데 지금 금 빠졌죠. 비트코인 오늘도 빠졌어요.
◆ 조태현 : 많이 빠졌더라고요.
◇ 염승환 : 암호화폐가 굉장히 민감한 자산이에요. 이런 위험 자산 중에 그런데 암호화폐가 오늘도 떨어지면서
◆ 조태현 : 9만 달러 초입까지 떨어진 것 같아요.
◇ 염승환 : 맞아요. 비트코인이 20% 이상 빠졌어요. 보통 고점에서 20% 이상 빠지면 하락 추세의 시작이라고 보통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이 정도 빠져서는 안 되는데 왜 여기까지 빠졌지 자꾸 이제 의심들이 들기 시작하는 거죠. 그러니까 낙관론에서 약간 좀 경계 심리 그래서 이게 저는 이것 때문에 하락장이 시작된 데는 아니지만 저는 여전히 강세장으로 보고 있어요. 긴 흐름에선 근데 좀 12월까지는 조금 이런 이유들 때문에 시장이 좀 불편할 수밖에 없어서 이거를 깰 수 있는 뭔가 강력한 호재가 또 나오면 모르죠. 예를 들면 12월 10일 날 예상을 깨고 FOMC가 금리 인하를 딱 해버려요. 그러면 또 달라질 수 있어요. 근데 그때까지는 없거든요. 딱히. 그래서 시장은 좀 그런 부분 때문에 좀 불편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 저는 기간 조정이 지금 이미 시작이 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AI 거품에 대한 우려까지 한번 살펴봤고요. 여기서 또 하나 짚어봐야 될 문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일본 쪽의 상황이 될 것 같은데요. 최근에 중국이랑 일본 이쪽이 대만 문제를 두고 마찰을 좀 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물러설 생각이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중국이 한일령, 일본 가지 말라 이거잖아요? 일본 가지 말라고 하고 지금 비행기표도 환불해 주고 이러면 상대적으로 이거는 우리나라에게 호재가 될 수 있는 뉴스 아닙니까?
◇ 염승환 : 그렇죠. 일본과 한국은 어떻게 보면 그거죠. 그 관광으로서는 경쟁이죠. 그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도쿄 같은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도쿄랑 서울은 경쟁 도시거든요 관광으로서는. 근데 여기를 중국 정부가 아마 공식적으로 그런 걸 하지는 않을 거예요. 아니 공식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이 뉴스가 나왔다는 건 이건 사실일 확률이 높거든요. 그러면 아마 일본 여행은 아마 못 갈 가능성이 높죠. 당연히 그렇게 될 거고 그러면 일본 대체하는 관광지에서 제일 가까운 게 한국이에요. 환경도 비슷하니까 아마 일본 취소하고 한국으로 다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그래서 어제 주식시장에서 K-관광주라고 그러죠. 보통 호텔, 카지노, 면세점 여기가 다 급등해 버렸어요. 어제 이미 시장이 그걸 좀 눈치를 채고 움직였는데 사실 그거 아니어도 예전에 넷플릭스 케데헌 효과 때문에 관광객이 지금 많이 오잖아요? 한국에. 안 그래도 지금 좋은 상황인데 여기에 중국인까지 더 오게 생겼고 그리고 우리는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까지 해주잖아요? 그런 조건도 지금 있기 때문에 아마 지금 이게 서울에 결국 저는 지금 가장 부족한 게, K-관광 쪽에서 호텔이에요. 호텔 공급이 없어요. 특히 서울은 호텔 객실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더 많이 몰리면 호텔 값이 이제 더 오르겠죠. 호텔 회사들은 좋겠죠. 좋아질 수 있는데 이 호텔을 이용하는 분들은 불편하죠.
◆ 조태현 : 별로 안 좋아요.
◇ 염승환 : 안 좋죠. 아니 호텔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으니까
◆ 조태현 : 요즘 약간 휴양온 그런 기분도 들어야 되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면 별로 안 좋죠.
◇ 염승환 : 근데 어쨌든 그게 더 심해질 수 있어서 이제 우리나라 K-관광에 좋고 내수에도 좋죠. 왜냐하면 이제 와서 돈 쓰고 가니까. 그래서 내수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데 어쨌든 일본과 중국과의 이런 관계는 안 좋은 점은 금융 시장이 꼭 물론 좋은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특정 섹터에는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한번 짧게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연말이 되니까 배당주라든지 정책 수혜주 이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염승환 : 일단 이제 연말에 두 가지죠.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상법 3차 개정안이 있고 그다음에 하나가 이 세법 개정하는 거죠. 배당소득 분리과세. 저는 이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굉장히 큰 이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료도 이렇게 보니까 이게 뭐냐면 우리나라에서 2천만 원 이상 예금 같은 걸로 금융 소득으로 이렇게 내시는 분들 있죠? 예금 같은 걸로 해서 2천만 원이면 엄청난 큰 돈이잖아요? 예금으로 해가지고 이자 받아서 한다는 건 그런 분들이 한 10만 명 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거를 어떤 애널리스트 분이 자료를 썼는데 금리 3% 예금으로 이거 치환을 하면 규모가 30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 조태현 : 예금된 금액이요.
◇ 염승환 : 그거 관련해서 그러면 그 돈 중에 다 오지는 않겠지만 굳이 지금 이자도 낮은데 배당은 분리과세 해주잖아요. 그럼 배당주들 보통 5~6% 주거든요. 배당 수익률이. 주가는 좀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움직이는 건 배당만 그냥 우리가 놓고 봤을 때 25%니까 올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그러면 이제 자금 시장이 주식으로 돌릴 수도 있는 거죠. 그런 면에서 저는 배당 소득 분리과세가 굉장히 큰 이슈 같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연말까지 정책 이슈들도 잘 챙겨보셔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염승환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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