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하는 효능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석류는 인도, 이란, 터키, 이집트 등 건조한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석류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전국 석류 생산량의 약 70%가 재배되고 있다.
9월부터 11월이 제철인 석류는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터지면서 씨앗이 드러나는데, 붉은색의 씨앗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비롯해 섬유질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 기능에 중요
오리지널바다이야기 한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석류의 건강 이점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것 등을 알아봤다.
건강에 이로운 점은?
"노화를 지연시켜"=석류 껍질, 안쪽 하얀 부분, 씨 등의 성분을 추출한 뒤 이를 알약으로 만들어 매일 한 알씩 먹
골드몽릴게임 게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서 세포 손상과 관련된 표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손상은 노화를 유발할 뿐 아니라 뇌와 근육, 간과 신장(콩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런 세포 손상 과정을 석류 성분이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심장을 튼튼하게"=영국 퀸마거릿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마시는 석류주스 한 잔이 나쁜 콜레스테
체리마스터모바일 롤을 줄이고 동맥 내 혈액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위에 언급한 폴리페놀 외에 타닌,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께 작용해 심장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만든다.
"기억력을 생생하게"=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에 따르면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년 이후의 사람들은 석류를 먹는 게
바다신2게임 좋다. 단기 인지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역시 항산화 성분 덕분인데, 두뇌 세포의 손상을 방지해 머리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돕는다.
"관절염 누그러뜨려"=석류는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카심대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에는 염증과 싸우는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석류를 먹으면 관절의 부기 또는 통증을 줄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이는 게 수월해진다.
"쭈글쭈글 주름살 예방"=석류는 동, 서양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손꼽히는 중국의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섭취한 과일로도 유명하다. 석류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환암 재발 방지"=석류로 만든 주스가 고환암 환자의 재발과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초강력 천연 항생제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 부전 개선"=연구에 따르면 100% 석류주스를 매일 8온스(약 237㎖)씩 섭취한 발기 부전 환자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증세의 호전 가능성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시주의해야 할 점은?
석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람은 저혈압이거나 만성 변비가 있는 경우다. 석류는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의 경우 석류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석류의 탄닌 성분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므로 만성 변비를 겪고 있다면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석류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A1. 생과일을 알맹이(아릴)째 섭취, 착즙해 주스로 마시기, 샐러드 토핑이나 요구르트, 디저트에 활용, 건조한 석류 알갱이나 농축액도 활용 가능.
Q2. 석류 씨(알맹이 속 씨)도 먹어도 되나요?
A2. 네, 석류 씨는 먹을 수 있으며 식이 섬유가 풍부합니다. 다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Q3. 석류를 고를 때 좋은 품질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A3. 표면이 지나치게 반짝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광택,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것(속이 꽉 참), 껍질이 너무 마르거나 갈라지지 않은 것.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