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푸꾸옥 사파리(Phu Quoc Safari)’ /박병창 기자
푸꾸옥 여행 이틀째 일정은 섬 북부 투어로 이어졌다. 푸꾸옥 북부는 빈원더스 리조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파리, 놀이공원, 문화·예술지구가 한데 모여 있는 복합 관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꼽힌다.
■ 푸꾸옥 사파리, 동물과 교감하는 가족형 체험
이날 첫 일정은 ‘푸꾸옥 사파리(Phu Quoc Safari)’였다. 동남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150여 종, 약 3천 마리의 동물이 서식한다. 버스형 ‘사파리 투어’를 통해 맹수 구역부터 초식동물 구역까지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기린·코끼리·얼룩말 등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생활비 초식동물은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사진= ‘푸꾸옥 사파리(Phu Quoc Safari)’/박병창 기자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VIP 사파리 투어’를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셔틀형 투
급여압류계산 어와 달리, 전문 사육사가 직접 버기카를 운전하며 1대1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탑승객은 사육사의 안내를 받으며 동물의 생태를 설명 듣고, 지정된 구역에서 직접 먹이 주기 체험도 진행한다. 동물과의 거리감이 훨씬 가깝고, 사진 촬영 포인트에서도 별도로 시간을 확보해준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어른들에게는 ‘프리미엄 투어의 여유’가
최근금리동향 되어준다.VIP 투어는 인원 및 시즌에 따라 다소 비용적인 부담이 있지만 빠질 수 없는 매력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다. 빈원더스와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면 두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 ‘푸꾸옥 사파리(Phu Quoc Safari)’ /박병창 기자
부동산 중개인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주니어 키퍼(사육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참가 아동은 사육사와 함께 동물의 먹이를 준비하고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등 실제 관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생태와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부산개인회생■ 빈원더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의 결합
사진= ‘빈원더스(Grand World VinWonders)’ /박병창 기자
다음으로 찾은 ‘빈원더스(Grand World VinWonders)’는 대규모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가 결합된 푸꾸옥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대형 롤러코스터와 수상 슬라이드, 실내 아쿠아리움까지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오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VR존이나 키즈존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 ‘빈원더스(Grand World VinWonders)’ /박병창 기자
점심 식사는 놀이공원 내 아쿠아리움 레스토랑 '딥씨'에서 즐겼다. 커다란 수족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은 눈앞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푸꾸옥의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수중 풍경과 함께 즐기는 식사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바다 속에서의 식사’라는 특별한 경험이 가족 모두에게 인상 깊게 남았다.
놀이시설 이용 외에도 점심과 간식을 해결할 수 있는 푸드코트, 캐릭터 기념품숍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사파리→빈원더스’로 이어지는 일정은 푸꾸옥 여행의 정석 코스로 자리 잡았다.
■ 그랜드월드, 야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예술지구
사진= ‘그랜드월드(Grand World)’ /박병창 기자
해가 질 무렵 이동한 ‘그랜드월드(Grand World)’는 푸꾸옥의 밤을 대표하는 문화 복합공간이다. 유럽풍 건축물이 줄지어 있고, 베니스 운하를 본뜬 수로에서는 유람선이 오간다. 밤이 되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 야외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곳곳의 카페와 기념품 상점은 물론, 베트남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어 산책 겸 쇼핑을 즐기기 좋다. 특히 사진 명소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메우 인기가 높다.
■ 자연·놀이·문화가 함께하는 여행의 하루
사진= ‘빈원더스(Grand World VinWonders)’ /박병창 기자
푸꾸옥 북부 투어는 자연과 체험, 놀이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하루였다. 아이들은 사파리에서 동물 사육사 체험을 통해 색다른 교육적 경험을 얻었고, VIP 투어를 통해 가족 모두가 가까이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빈원더스에서는 바다 속을 배경으로 한 식사와 놀이시설을 즐기며 하루의 재미를 더했다. 어른들은 그랜드월드의 야경 속에서 휴양지의 낭만을 만끽했다.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함께 웃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이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