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고니아 」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에이든 델비스, 알리시아 실버스톤 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부고니아〉가 베일을 벗는다.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엠마 스톤)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해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원작의 ‘강사장’(백윤식) 캐릭터를 맡은 엠마 스톤의 파격적인 연기와 기묘하지만 아름다운 요르고스 란티모스 특유의 연출로 감독의 전작 〈가여운 것들〉을 뛰어넘는 걸작이 될 예정. Key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Point 원작의 유쾌하고도 엉뚱한 분위기가 요르고스 란티모스를 만나 얼마나 미친(p) 미장센으로 재탄생할까! 삭발까지 감행한 엠마 스톤의 열연도 놓쳐서는 안 될 묘미가 될 것.
「 베이비걸 」
바다신2 다운로드 감독 핼리너 레인 출연 니콜 키드먼, 해리스 디킨슨, 안토니오 반데라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96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여우주연상 수상과 올해의 TOP 10 영화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화제작. 〈베이비걸〉은 모두가 동경하는 커리어 우먼이자 성공한 CEO ‘로미’(니콜 키드먼)와 회사에 새로 입사한
바다이야기게임기 인턴 ‘사무엘’(해리스 디킨슨)의 비밀스럽고도 도발적인 관계를 통해 금기를 깨는 욕망과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들여다본다. 니콜 키드먼표 에로틱 스릴러가 해방시키는 여성의 욕망이라니, 벌써부터 짜릿하다. Key Point 여성의 욕망엔 금기란 없다. 욕망과 통제 사이를 아찔하게 넘나드는 ‘로미’와 ‘사무엘’의 관계 속에서 자유를 얻은 해방과 마주해보길!
바다이야기디시
「 위키드: 포 굿 」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양자경, 조나단 베일리 무려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한국에서 하는 〈위키드: 포 굿〉은 전작에 이어 가슴 벅찬 ‘엘파바’(
릴게임무료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우정을 그린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게 된 ‘엘파바’,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글린다’는 대척점에 서게 되지만, 그들의 여정은 다시금 우정을 쌓아가는 피날레로 향한다. 역경 속에서 단단해지는 여자들의 우정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또한, 오직 〈위키드: 포 굿〉을 위한 사운드트랙과 압도적인 비주얼의 향연을 절대 놓치지 말 것. Key Point 〈위키드: 포 굿〉은 N차 관람이 필수다. 박혜나, 정선아, 정영주 등 국내 뮤지컬 배우가 열연을 펼치는 더빙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 왼손잡이 소녀 」
감독 쩌우스칭 출연 시 유안 마, 자넬 차이, 니나 예, 블레어 창 쩌우스칭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왼손잡이 소녀〉의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는 할머니의 60번째 생일잔치에서 밝혀지는 비밀을 통해 드러나는 3대 가족의 서사를 따라간다. ‘악마의 손’이라 손가락질받는 왼손잡이 소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데, 어린아이가 보는 시선을 통해 편견과 차별에 대한 통찰을 신선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쩌우스칭 감독과 수십 년간 호흡을 맞춘 션 베이커 감독이 공동 각본과 제작, 편집을 맡으며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Key Point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영화 전 장면을 아이폰으로 촬영했다. 영화의 배경인 야시장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선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감독의 전언!
「 여행과 나날 」
감독 미야케 쇼 출연 심은경, 츠츠미 신이치, 카와이 유미 개봉 2025년 12월 아무도 모르는 곳에 홀로 고립되고 싶다는 충동,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봤을 마음이다. 시나리오 작가 ‘이’(심은경)는 눈 내리는 어느 산속, 지도에도 없는 오래된 숙소에 발을 들인다. 그는 난방도, 제대로 된 식사도, 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숙소의 주인 ‘벤조’(츠츠미 신이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여정을 이어간다. 한겨울의 풍경, 고독과 유대를 세밀하게 그려낸 쇼트 속에서 관객들은 황홀한 영화적 경험에 빠져든다. Key Point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연달아 러브콜을 받는 〈여행과 나날〉과 함께 심은경은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수 있을까?
「 주토피아 2 」
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 출연 (목소리)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키 호이 콴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티격태격 귀여운 콤비,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2〉에선 도시를 뒤흔드는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위험천만하고 짜릿한 잠입 수사를 펼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게리’의 목소리 역을 맡았고, 에드 시런이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ey Point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물이 오른 ‘주디’와 ‘닉’의 찰떡 케미, 그리고 보다 확장된 〈주토피아 2〉의 세계관!
「 프로젝트 Y 」
감독 이환 출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유아 개봉 2026년 상반기 예정 지금 가장 아이코닉한 존재,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만으로 일찍이 화제를 몰고 다닌 〈프로젝트 Y〉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두 여자가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스릴감 넘치는 영화. “어둡고 눅눅한 누아르가 아니라 펑키한 네오리얼리즘의 서사가 담긴, 강렬한 여성 서사”라 소개한 이환 감독의 말처럼 전례 없는 여성 서사의 타이틀은 〈프로젝트 Y〉의 것이 되지 않을지! Key Point 〈프로젝트 Y〉의 정체성과 관전 포인트는 역시 한소희, 전종서에게로 향한다. 강렬한 스파크를 내며 스크린을 장악할 두 배우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이유다.
「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
감독 임선애 출연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개봉 2025년 하반기~2026년 상반기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귀한 한국 멜로 영화다. 소설가 백영옥의 동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서사가 섬세한 연출의 임선애 감독, 밀도 높은 연기력을 지닌 배우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을 만나 잠들어 있던 멜로 감성을 단번에 깨워줄 것.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조찬 모임에서 우연히 바뀐 실연 기념품의 비밀을 발견하며 진짜 이별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잔잔하게 스며든다. Key Point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연기.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이두나!〉 〈다 이루어질지니〉 등 매 작품 성장을 거듭하는 수지의 연기력이 이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는 평이 자자하다.
「 국보 」
감독 이상일 출연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타카하타 미츠키, 테라지마 시노부 ‘한국인 감독 최초 일본 천만 영화’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국내 정식 개봉까지 빠르게 확정 지었다. 야쿠자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키쿠오’(요시자와 료)가 일본 전통극 가부키 세계에 발을 들이고, ‘국보’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연대기. 가부키 명문가의 후계자로 태어난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라이벌이 되며 느끼는 우정과 질투, 배신과 연민의 관계성이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Key Point 화려한 가부키 무대 뒤에 숨겨진 예술가의 고독과 외로움을 마주하는 순간, 마음에 일렁이는 여운이 남게 될지 모른다.
「 베일리와 버드 」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출연 니키야 애덤스, 배리 케오간, 프란츠 로고스키 〈붉은 거리〉 〈피쉬 탱크〉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세 차례 수상한 유럽 아트하우스 영화계 거장,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신작. 철없는 아빠와 방황하는 오빠 사이에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베일리’(니키야 애덤스)에게 기이하고 자유로운 존재 ‘버드’(프란츠 로고스키)가 나타난다. 둘의 짧지만 강렬한 조우를 통해 감독은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탐구한다. 성장 서사에 어김없이 마음을 주고 마는 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Key Point 비전문 배우를 캐스팅하기로 유명한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 그가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12세 소녀 니키야 애덤스의 존재감을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