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산] [앵커] 65세 이상 노인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무임승차 제도'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입니다.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기관마다 손실이 심각한데요, 전국 6개 운영기관이 손실을 국가가 부담해달라며 시민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개찰구를 지날 때 상당수 어르신이 우대권을 사용합니다. 1984년, 정부가 만 65세 이상 노인의 요금을 100%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 야마토릴게임 이후 40년이 넘은 지금, 도시철도는 어르신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임명희/노인 우대권 이용 승객 : "노인들에게 이렇게 무임승차를 하게 해주니까 노인들이 또 활발하게 바깥으로 나와서 활동을 하지 않나…."] 혜택받지 않는 청년들 역시, 무임승차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강태원/부산시 남구 : "저희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고정 수입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혜택은 아직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느는 추세. 도시철도 재정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의 무임승차 손실 비용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은 해마다 증가해 2020년 4천4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7천200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무임승차 손실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 중이지만 논의는 더딘 상황. 이렇다 보니 전국의 교통공사가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6개 교통공사는 법 개정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5만 명의 서명을 바다이야기2 받아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진/부산교통공사 사장 :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부가 무임 수송 제도를 도입한 원인 제공자입니다. 이제 그 책임을 다할 때가 되지 않았나…."] 노인 인구 천만 명 시대, 무임승차 손실을 누가, 어떻게 나눠 부담할지, 사회적 합의가 시급합니다. 바다이야기오락실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명진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