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B국민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막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속속 걸어 잠그고 있다.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마저 영업점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했다.
21일 KB국민은행은 “연내 실행 예정인 주담대의 대면과 비대면 접수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비대면 접수는 22일부터, 은행점에
릴게임방법 방문해 대출을 받는 대면 접수는 24일부터 받지 않는다.
신규 신용대출도 22일부터 내주지 않기로 했다. KB스타 신용대출 1·2 상품이 대표적이다. 다른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을 갈아타는 일명 대환대출도 마찬가지로 중단된다.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모두 국민은행으로 갈아탈 수 없는 셈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대출모집인(중개인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을 통한 주담대 접수도 중단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이달 25일부터 영업점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신규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대출 중개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규 접수는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하나은행 주담대와 전
바다이야기오락실 세대출은 오직 비대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하나은행 모두 기존에 미리 주담대를 신청한 건은 실제 실행일이 12월이라도 대출을 내준다는 입장이다. 만약 9월에 주택 매매 계약을 맺은 사람이면 잔금일(대출 실행일)이 12월이라도 무리 없이 대출이 나온단 뜻이다. 다만 11월 말~12월 초에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릴게임종류 한 달 안에 빨리 잔금을 치러야 하는 경우라면 두 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막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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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역시 이달부터 모든 영업점의 주담대 등 가계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했다. 고객 2~3명에게만 대출을 해주면 한도가 동나는 셈이다. 그나마 신한은행은 대출 중개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규 접수만 중단된 상황이다. 대면과 비대면 대출은 여전히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모든 창구가 열려 있다. 하지만 12월엔 대출 중개인을 통한 신규 대출은 중단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인터넷은행으로 주담대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0·15 대책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잠시 멈췄던 주택 관련 대출을 지난 18일부터 재개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주담대 신청이 열리는데 2~3시간 안에 하루 한도가 소진되는 상황이다.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는 건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다. 당국이 정한 총량 한도를 맞추지 못하고 대출을 더 많이 해주면, 내년도 가계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페널티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