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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공직자 재산공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보면 이상경(사진) 국토부 1차관의 배우자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아파트(117.52㎡)를 지난해 7월 33억5000만 원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0월 14억8000만 원에 2년간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 아파트는 40억 원 안팎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택정책 핵심 공직자인 국토부 1차관이 사실상 갭투자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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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이 차관 본인은 갭투자로 의심받을 수 있는 정황이 존재하는 매매를 통해 분당의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했으면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고 국민에게 말했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만약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내 소득이 오르고, 오른 소득이 쌓인 이후 릴게임안전사이트
집을 사면 된다”며 “어차피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고,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 날선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이 차관 측은 “좀 더 큰 평수로 이사하기 위해 새로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기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부득이하게 시세(16억 원대)보다 저렴한 1주식트레이딩
4억 원대 전세 세입자를 구했다”며 “갭투자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조해동·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