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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자원봉사센터, 1년 14만명 활동..하루 350명 매일 활동"
"봉사, 어렵지 않아…봉사 시작은 1365 상담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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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재무상담
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센터장. 최진성 아나운서



◇최진성>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서는 많은 분야에서 '1등'을 하신 분들을 모셔왔는데요. 자원봉사 부문에서 1등을 한 기관은 처음 모시는 것 같습니다. 강릉시와 강주식투자상담
릉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12월, 강원도 시군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평범한 사람들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행, 자원봉사. 오늘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이웃 사회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센터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선정>비츠로셀 주식
안녕하세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의 김선정 센터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최진성>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 부문, 강원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김선정> 그렇습니다.
◇최진성> 봉사자분들하고도 같이 그 기쁨을 나누셨을 텐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였던 건초단타
가요?
◆김선정> 좀 까다롭습니다. 평가가 정성평가라는 부분하고 정량평가가 있는데, 정성평가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느냐'가 평가 기준이 굉장히 점수를 많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성 평가 부분에서 특이하게, 공무원들이 각 직무가 있지 않습니까? 저희도 복지 환경 건축 이렇게 각 직무별로 특성화 시켜서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평가를 굉장히 잘 받은 것 같고요.
정량평가는 뭐 거의 비슷한 것들이니까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도 1등을 했고 그전에는 저희가 자랑 같지만 3전패 한 적도 있고요. 전국 센터 평가에서도 저희가 1등을 비롯해서 입상 많이 했고요. 그래서 전국에서 조금 좀 알려진 센터 중에 하나입니다.
◇최진성> 오늘 할 얘기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김선정> 그렇습니다.  
◇최진성> 좋은 소식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강릉시자원봉사센터고요. 뭐 아시는 분들은 참 많이 아실 것 같고 저도 많이 들어봤고 또 활동하시는 분들의 면면도 여러 방법 또 여러 루트를 통해서 보고 또 들었기 때문에 약간 좀 신기합니다. 늘 보고 이제 들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게 돼서 기대가 되고요. 지역사회와 함께한 역사도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선정> 저희는 1998년도에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설립이 됐고요. 그걸 2년 후에 2000년도에는 사단법인 강릉 자원봉사센터로 해서 전문 비영리 사단법인이 만들어졌습니다. 거기서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를 위탁을 받게 되었죠.
그래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전문 비영리 법인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굉장히 독립성 강하고 자율성 강한 그런 자원봉사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7년째 운영되고 있죠.
◇최진성> 곧 30년이 돼가는 거네요. 자율성 독립성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역사회를 위하는 어떤 그 봉사하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겠네요.
◆김선정> 자원봉사의 가장 기본이 자율성이거든요. 남의 탓이라든가 남의 지시를 받지 않고 시민들이 뜻을 모아서 만들어지는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그런 게 자원봉사의 가장 기본입니다.
◇최진성> 센터장께서도 활동하신 지가 그럼 꽤 되신 거네요?
◆김선정> 저는 25년 됐습니다.
◇최진성> 그러니까 창립된 이후에 (네, 그렇습니다) 거의 역사 같이 했다고도 볼 수가 있겠네요.
◆김선정> 자리 잡으면서 저희가 봉사 활동에 대한 강릉 지역에서 활성화 시키는 기초를 만들어냈다고 보죠.
◇최진성> 이런 자원봉사센터가 보통 특수한 목적을 갖고 있잖아요. 혹시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이렇게 만들어질 때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김선정> 저희 센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자원봉사센터가 만들어지는 건 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그 당시에 내무부였는데 지금은 행정안전부죠. 거기서 지침에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하나씩 운영을 해라' 하는 지침이 내려갔고요. 지금은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이라는 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에는 광역을 포함해서 지방자치단체에 자원봉사센터가 하나씩 운영돼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하시는 시민들이나 자원봉사자의 욕구들은 굉장히 많으신데 어떻게 컨트롤타워로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나 기관들이 없다 보니까요. 그게 법에 의해서 만들어지면서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지원해 주는 그런 역할로 지금 각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보면 늘 존경의 마음이 사실 절로 드는데요. 왜냐하면 다 현업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수가 있어서 그렇거든요. 보통 이 센터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 오세요? 정말 어떤 특별한, 뒤에 이렇게 후광이 비치시는 그런 분들이 오시는 건지, 아주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오시는지요.
◆김선정> 처음에는 아마 그랬을 것 같아요. 제가 입문하기 전에는 자원봉사 활동하시는 분들이 보통 생각 가지고는 사실 입문하기 좀 어렵죠. 근데 요즘 많이 생활화되어 있는 편이고요.
그리고 그런 거 있어요. 저희가 자원봉사센터가 기능을 해야 되니까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소명이라든가 책임의식을 어떻게 시나 사회에 반영시킬까 녹아내릴까를 저희가 준비를 많이 하고요.
그다음에 자원봉사 활동하시는 분들은 물론 사회를 위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이 따르거든요. 그리고 그런 소명 의식이라든가 책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저희는 꼭 기초 교육을 시킵니다. 교육한 다음에 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게 하고요.
혹시 봉사활동을 하시다가 자기 생각만 가지고 남의 상처를 입힐 수가 있을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반드시 기초 교육을 시키고 또 그분들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마음을 다잡게 하기 위해서 보수 교육이라든가 전문화 교육이라든지 이런 교육을 시키고 있죠.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참 아름다운 나눔 정신이라든가 소명 의식이라든가 책임감을 저희 자원봉사센터에서 잘 컨트롤 해 드리고, 그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능을 다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그러니까 희망하시는 분들이 그냥 와서 바로 현장으로 투입되고 이런 것보다 먼저 교육이 이루어지는 거고요. (네, 맞습니다) 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또 대상자분들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예상하면서 좀 더 섬세하게 (맞습니다) 봉사자분들을 교육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을 새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데 가장 최근이라고 하면 지난 5월 중순까지가 산불 조심 기간이었는데요. 이때 봉사자분들이 많이 바쁘시다고요?
◆김선정> 순찰이라든가 아니면 예방 강화나 이런 캠페인 활동이라든가 요즘 또 SNS로 많이 하니까 그런 홍보 활동들을 좀 많이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는 특별한 기간 중에 특별히 활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매일 하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데 1년에 한 14만 명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65일로 계산하면 한 3백50명 정도가 매일 활동하시는 거죠.
그 대표적으로 저희 센터에서 하는 게 밥차가 나와서 무료 급식 해주는 활동이라든가 어려운 분들 찾아뵙는 부분들 그리고 방범대 분들이 방범 순찰을 하시는 부분들 이런 식으로 시민들이 계속 매일 봉사활동을 하신다고 보시면 되죠.
◇최진성> 정기적으로 하는 봉사활동도 있고 때마다 또 투입돼야 하는 봉사의 현장들도 있네요. 그래서 1년 내내 사실은 계속 돌아가고 있다 (맞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인식을 하면 될 것 같고요. 이제 여름이 시작되면 우리 강릉 지역 같은 경우에는 해수욕장 바다 관광객. 휴가를 즐기러 오는 분들 맞이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선정> 맞습니다. 거기도 우리 봉사단체에서 나와서 안내라든가 폐기물 쓰레기 채워주는 그런 활동도 해드리고요. 가능하면 강릉을 찾는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광하실 수 있도록 저희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특히 야간 중심으로 저희가 활동들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저희 1365라는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이 있습니다. 거기 정부에서 운영하는 포털 시스템인데 강릉 지역에는 한 6만 8천명 가량 시민들이 봉사자들이 등록되어 있고요. 단체는 한 7백개 단체가 있습니다. 그런 단체들이 아주 유기적으로 자기 할 일을 찾아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거죠.
◇최진성> 그 외에 또 계절별로나 어떤 시기별로 하는 활동들 조금 더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선정> 계절하고 시기별로도 있지만 각 지역에서 있는 각종 행사, 우리 대표적인 행사가 강릉단오제가 있지 않습니까? 강릉단오제 기간 중에 매일 1백명 씩 나와가지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활동을 하고요.
그다음에 지역에 장애인과 관련된 행사, 체육 행사 이런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는 이걸 '수요처'라고 얘기를 하는데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가 해드리고요. 집수리가 필요하면 집수리에 관련된 봉사자들이 나가서 또 집수리도 해드리고 이런 활동을 계속 진행이 되는 거죠.
◇최진성>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어떤 봉사 요청이 왔을 때 각 지역과 소통이 굉장히 잘 되는 것 같은데 맞나요?
◆김선정> 그럴 수밖에 없죠. 저희가 봉사활동하러 가는 거는 수요처를 저희가 발굴해 드리지 않습니까? 봉사가 필요한 곳에 나가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 요즘 많이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데요. 읍면동이나 마을 단위에서 발굴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분들이 지역에 있는 봉사자분들이 이제 해 주시고 봉사활동 하시다가 좀 어려우시면 전문적인 봉사가 필요하다고 그러면 저희가 자원봉사 전문 자원봉사 플랫폼 역할을 하는 거죠. 그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나가서 그분들을 완성시켜주고 그런 형태로 잘 네트워킹 돼 가지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
◇최진성> '안전 돌봄터'라는 것도 있네요?
◆김선정> '안전 돌봄터'는 마을 단위의 마을 공동체 운동 중에 하나인데요. 이 마을 단위에서 옛날에 옆집에 누가 사는지 숟가락 젓가락 수도 알았었는데 요즘은 안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이제 복원시키는 거죠. 그리고 그분들이 마을을 돌면서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서 우리가 한번 이분들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 보자고 그러는데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저희 전문 봉사단들이 나가서 해결을 해 드리고 예산이라든가 전문성이라든가 이렇게 해 드리는 거에요.
대표적인 게 저희가 많이 하는 게 청소라든가 집수리 같은 게 많이 들어와요. 그리고 요즘 어떤 사례들이 많이 있냐 그러면 전기 전등이 갑자기 나가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1인 가구 많이 계시잖아요. 그런데 그분은 전등 못 갈죠. 어디에다 연락하는 방법도 모르시고.
그러면 저희 봉사자들이 자주 찾아가니까 "저 불 좀 고쳐주게" 그러면 그분이 하실 수 있으면 하시고 굉장히 노후돼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 그러면 저희 전문 봉사팀들이 나와가지고 처리를 해 드리는 거죠.
겨울에는 저희가 많이 하는 게 이제 동파 수도 꼭지가 파열돼 가지고 물 새고 이런 경우 물 안 나오고 하는 경우, 저희 팀들이 들어가 가지고 보일러 관련된 전문 봉사팀들이 들어가서 그걸 해결해 드리고 이런 형태로 사각지대라든가 1인 가구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 봉사자들이 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주는 거죠.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1인 가구,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최진성> 우리 마을 우리 동네가 사고 없이 돌아가는 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분들의 노력도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들으면서 하게 됐습니다.
◆김선정> 그럼요. 그게 마을 단위 공동체로 움직여야지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러니까요. '이제 봉사가 생활화됐다'고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잖아요. 봉사활동이 전문화되는 것도 있지만 마을 단위별로 생활이 일상화되는 형태로 움직이는 게 가장 이상적인 부분이죠.
◇최진성>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의 역사와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앞서도 많은 에피소드 이야기 해주셨지만요, 봉사를 하시며 기억나는 일들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김선정> 에피소드보다는 '아픔'이죠. 아픔. 저희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를 있게 하고 강릉에는 좀 큰 아픔이었던 2002년도에 루사 태풍, 루사 때 큰 피해를 입었죠.
그때는 저희 자원봉사센터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었고 그 큰 어려움을 저희가 서서히 지나가면서 나름대로 틀을 갖추고 조직화시키고 하면서 재난 재해와 관련돼서는 전국의 최고의 자원봉사센터로 지금 자리를 잡고 있고요.
그 외에도 태풍도 없고 산불도 나고 심지어는 폭설 같은 그런 경우도 저희 자원봉사자들이 다 극복을 해내고 해서 타지에서 오는 봉사자들한테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전국에서는 자원봉사센터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에 관련된 굉장히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21만 정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IOC에서 하는 행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고 그다음에 작년에 있었던 '청소년 올림픽' 2개를 아주 성공적으로, 우수한 봉사자들이 참여시켜줘서 고맙다고, IOC 위원장님께서도 한국말로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칭찬해 주실 때 참 눈물 겨웠죠.
그때 그 추운 겨울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런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하고 역량, 그런 게 저희 강릉 지역의 30% 넘는 자원봉사자, 시민의 30%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큰 일을 해내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무슨 어려운 일이 있고 큰 행사가 있으면 거의 시민들이 반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진성> '반사적으로'. 이거 내가 해야 되는 일이니까요. 사실 그런 의식을 갖기까지가 참 힘든 건데요. 또 유례 없는 코로나 때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분들 굉장히 수고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클린 정류장' 운영했다는 거는 어떤 거였어요?
◆김선정> 그때는 방역이 일상화돼 있었고 특히 강릉은 관광 도시 아닙니까? 그래서 관광객분들이 오셨을 때 택시라든가 아니면 뭐 승용차로 타고 오셔도 그렇고, 그래서 그 방역을 저희가 생활을 할 수 있게 아예 '클린 정류장'을 만들어 놓은 거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택시 하시는 분들은 지나가시다가 들리시면 바로 방역을 해드리고 그러면서 그분들한테 시원한 물이라든가 음료도 좀 드리고. 그리고 재난 취약계층 분들 장애인 차량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계속 정기적으로 해 드린 거죠. 지나가기만 하면 방역을 다 해드리니까. 근데 그 더운 여름에 봉사자들 진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가 일주일에 5일을 돌렸거든요. 그래서 나중에는 전 시민들한테 저희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거든요. 그래서 그 아스팔트에다 설치해놓은 천막 밑에서 선풍기 몇 대 갖다 놓고 전국 최초였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방역 시스템 갖춘 게.
요즘 보면 좀 무례한 짓이 아니었나 생각도 좀 듭니다. 봉사자들 너무 혹사시킨 것 같아요. 죄송하죠.  



코로나 방역을 위해 클린정류장에서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강릉시 제공


◇최진성> 또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그 위기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들이 더 커지지 않고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김선정> 맞습니다. 마스크도 저희 봉사자들이 20만 개를 만들었어요. 직접 천을 다 제작해서 코로나를 잘 극복했죠.
◇최진성> 참 기쁜 일에도 자원봉사센터가 있었지만 이런 위기의 순간 어려운 순간에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늘 함께해 왔다는 이야기 들어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좀 나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하는 그런 질문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자원봉사 이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한 말씀해 주시죠.
◆김선정>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시면요. 그리고 요즘에는 방송이라든가 뭐 SNS라든가 보면 자원봉사 활동에 관련된 또 자원봉사 활동 하면 이렇게 개인에 대한 이득이 있습니다. 이런 소개가 잘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겁을 자꾸 내세요. 그런 것보다는 자원봉사센터를 찾아오셔 가지고 상담을 하면 그분들이 하시고 싶은 일들을 다양하게 소개를 해 드리거든요. 직접 오셔서 상담하셔도 되고 1365라는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1365 1년 365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특수번호인데 전화를 주시면 자원봉사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그럼 저희가 상담을 해 드리고요.
혼자 하시는 것보다 가족이라든가 친지들 그다음에 친구들 그다음에 모임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하고 같이 하실 경우에는 굉장히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최진성> 마지막으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계획 들어보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정> 저희가 아주 당차게 준비하고 있는 게 2023년도 하고 2019년도 산불과 관련된 부분들인데 특히 2023년도에 경북 산불 지역에 저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를 해서 이제 식목 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 그거를 장기적으로 사업화 시켜서 지역 일자리 창출하는 그런 사업을 하는데 여러 단체나 봉사자들이 모여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2천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를 했고요.
나무를 심어 심어 놓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리를 또 해드려야 되니까 그래서 봉사자들이 이제 계속 관리를 하고 합니다. 한 3년 후에는 아마 경포 산불 났던 지역이 나무로 덮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저희가 매진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여태까지 계속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거고 특히 내년에는 국제 행사가 있지 않습니까? 탁구 선수권 대회도 있고 거기에 대해서 저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성> 우리 지역에서 보이는 곳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숨어 있는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들이 있어서 우리가 살기 참 아름답다라는 표현들이 절로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오늘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센터장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올여름 왠지 더 바빠지실 것 같은데 건강 관리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선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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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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